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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
It's good that it's empty. it means I get to fill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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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의 근황일까
2025.04.27
1. 집은 조금 불편하게 둬야 한다, 소파를 들이지 않는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3인 소파를 들였다.. 잠시 편하게 퍼져 있을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침대는 아니고 다이닝룸 의자도 아니었다. 잠깐 앉을 용으로 구매한 1인 소파도 그렇게 쓰이지 않았다... 맨날 우리 집 고양이가 차지하는 공간이라 (지금도) 자리를 뺐게 되고 또 그 자리를 뺐는다고 해서 내 몸이 편한 것도 아니었다. 나의 공간에 새로운 것이 차지하게 된 만큼 다른 것을 비우려고 하는데 머리는 빠릿빠릿 돌아가지 않는다. 결정할 뇌 에너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 몇주를 답보상태로 있지 않을까? "> 2. 저 문제의 1인 소파에서 굳이 굳이 불편하게 쭈구리고 자다가 일어나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아 임시완 짤처럼 허망하게 넘어졌고 넘어진 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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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왕에 껴넣는 폴더 디자인
2024.11.16
저 때 변진섭 아저씨 노래를 듣고 있어서,,,;폴더랑 헤더 디자인을 계속 깔짝깔짝 건드린 게 눈에 보인다뭔가 폴더 관리하는 시스템에선 저런 슬라이드랑 그리드 사진이 있는 느낌이 맞아서 커버에 넣어봤다사실 그리드는 갤러리1, 2도 그리드긴 한데  티스토리 챌린지가 생긴다는 것 때문에 시작했던 기능이다. 정작 티스토리 챌린지를 트래킹 하기엔 내 로직이 엉망진창이라 쓸모가 없어졌다. 어찌어찌 넣을 수는 있겠지만 정말,, 사용법도 굳이에 가까워서 뺐음 그리고 저 기능을 사용하려면 챌린지 시작일에 맞춰서 더 빨리 출시했어야 했는데 다듬을 게 너무 많아서 불가능했다;카드 디자인을 해빗 트래커 아이템마다 적용하려니 통일성 강조보다는 답답함이 더 커져서 빼버렸다특히 모바일에서 body와 컨테이너의 간격, 컨테이너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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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
2024.11.07
빠질 수 없지 몇 달간 미룬 일상을 21일 동안 나눠 올려 보자고,,, 날씨가 좋아서 서울숲 피크닉도 다녀오고각자 샌드위치 김밥 디저트를 싸왔다 칼까지 챙겨 왔는데 때마침 할로윈이라 구색은 맞춰버린 키링 랜덤 뽑기! 외계인 같다구 싫어해서 내가 쌔빔은 아니고 나한테 분양해 줌,, 귀엽기만 한데 알겠습니다. 피크닉 다녀온 다음날 남은 재료 투척해서 타임어택으로 아침밥 먹고 종로 구경도 하고 금붕어 먹는 게 아니고 물 마시는 고양이입니다 근데 어떤 아저씨가 물 마시는 도중에 툭 쳐서 도망갔다; 저기요 물 마실 때는 숨소리도 내면 안 된다고요⋯ 너 한글도 모르면 각박한 세상 어떡게 살아왜 아가들이 이렇게 토실한가 했는데 창경궁 고양이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다 하늘이 사랑이 하트 그레이스? 제각각 귀여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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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굴떼굴 2
2024.05.15
mellowapricot에 일상 기록 남기기 부담스럽다고 분리하겠다고 해놓고선 오히려 일상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 먼가 이것저것 할 말은 많고 올리고 싶은 음악도 많은데 그걸 실행하기까지가 상당히 귀찮았다.   뮤비 보면서 돈 진짜 많이 썼구나,,를 느꼈던 적이 몇 번 있는데하나는 엥시리 배기진스였고 최근에 느낀 하나는 슈퍼노바다다 수엠인 건.. 뮤비를 잘 안 보게 되는 탓에 그런 거 같다 아무래도 화제되는 것만 보게 되니까. 여전히 케이팝을 즐겨 듣지만,, 모르겠다 산업은 진짜 기기괴괴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노래를 많이 깔아버리면 글이 너무 뚱뚱해지고 아이프레임 밭이 되어버려서,,, 아예 유튜브 영상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버렸다. 첨엔 나만 쓸 생각이라 이렇게 거지 같은 형태를 갖췄다... 대충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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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 만들기
2024.05.03
모든 것은 이 그라데이션부터 시작이었다.이 그라데이션 하나에서 영감 받아서 시작함. 그때가 12월이었다...원래는 컨테이너 박스 배경 색도 없었고 테두리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약간 이런 느낌? 그런데 이제 내부가 이렇게 메세지 형식인.... 남은 스샷이 없어서 그냥 느낌만 재현해봤다그러다가 만들면서도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라 컨테이너에 별의별 효과를 다 줬었다.테두리 효과도 넣고 아예 입체 느낌으로 컨테이너도 여러개 쌓아봤다. 아이템 죄다 꺼내져 있는 거 보면 알겠지만 저때 방황 상태였다. 혼자 치앙마이 가서 스킨 만들겠다고 나댔지만,,, 이너님한테 2월 안에 스킨 완성하는 게 목표라고 떠들어댔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치앙마이 가서 요양하고 온 사람 된,,, 이건 뭐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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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zip
2023.12.18
오랜만에 스킨 커미션을 진행했다. 정식으로 커미션을 받고 있는 상태는 아니라서 금액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처음 제안드린 금액보다 2배가 되어 최대한 많은 걸 신경 써드리려고 했다.다만..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많으나 이걸 스킨 하나에 모으려니 중구난방 디자인이 되어버렸고 설상가상 요즘 지독하게 유행하는 감기에 걸려 일주일을 앓았다.정말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 살면서 두 번째로 열이 38도대까지 오르긴 했는데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어서 그런지 그 이상 올라가진 않았고 잠만 쏟아지고 낫질 않았다. 이때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일도 있었고 해서 가만히 누워서 삶에 대한 고찰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우울한 생각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삶은 무엇일까, 사람은 왜 사는 걸까, 사람은 무엇으로 ..